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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 누적 45만대 돌파…GV90·마그마로 SUV 공략 확대

GV70·GV80 누적 26만8724대…SUV 비중 61.5%로 성장 견인
플래그십·고성능·하이브리드까지 확대…美 전용 전시장도 85곳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문을 연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Genesis of San Bruno)' 전경. 제네시스가 미국에 마련한 85번째 브랜드 전용 전시장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국제공항, 실리콘밸리에 인접해 북부 캘리포니아 고객을 공략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제네시스는 미국 전역에서 전용 전시장을 확대해 차량 경험부터 구매와 서비스까지 일관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사진=제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문을 연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Genesis of San Bruno)' 전경. 제네시스가 미국에 마련한 85번째 브랜드 전용 전시장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국제공항, 실리콘밸리에 인접해 북부 캘리포니아 고객을 공략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제네시스는 미국 전역에서 전용 전시장을 확대해 차량 경험부터 구매와 서비스까지 일관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미국 진출 이후 누적 판매 45만대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V70과 GV80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현지 판매를 견인한 가운데 GV90과 GV60 마그마,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전용 전시장과 현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미국 럭셔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제네시스는 21일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올해 7월까지 현지에서 총 45만40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만2331대로 처음 연간 판매 8만대를 넘어섰고 2021년부터 5년 연속 미국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만9088대로 역대 상반기 최다 기록을 새로 썼으며 지난달에는 6947대로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네시스는 2016년 G80과 G90을 시작으로 2020년 GV80, 2021년 GV70, 2022년 GV60, 2023년 GV70 전동화 모델, 2024년 GV80 쿠페 등을 차례로 미국에 투입했다. 세단 중심이던 제품군이 SUV와 전동화 모델로 확대되면서 판매 규모도 함께 커졌다.

지난 7월까지 미국 누적 판매에서 SUV가 차지한 비중은 61.5%다. GV70과 GV80은 각각 미국에서 제네시스 역대 판매 1위와 2위에 올라 있으며 두 차종의 누적 판매량은 26만8724대에 달한다.

제네시스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네오룬'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모습.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GV90을 개발했으며,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와 전복 사고 때 루프 글라스를 덮어 탑승객을 보호하는 '루프 에어백' 등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GV90은 제네시스의 미국 SUV 라인업 최상단을 맡아 럭셔리·전동화 시장에서 브랜드의 외연을 넓힐 전략 모델이다. 사진=제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네오룬'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모습.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GV90을 개발했으며,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와 전복 사고 때 루프 글라스를 덮어 탑승객을 보호하는 '루프 에어백' 등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GV90은 제네시스의 미국 SUV 라인업 최상단을 맡아 럭셔리·전동화 시장에서 브랜드의 외연을 넓힐 전략 모델이다. 사진=제네시스


GV70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5년 연속 콤팩트 럭셔리 SUV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고 GV80은 중형 럭셔리 SUV 부문에서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두 모델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도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GV70과 GV80에 GV90과 GV60 마그마를 더하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투입해 미국 SUV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럭셔리와 고성능, 플래그십, 전동화,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갖춰 현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V90은 제네시스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고정형 B필러 없이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와 차량 전복 사고 때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루프 에어백' 등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이다. 합산 최고출력 448킬로와트(kW), 최대토크 740뉴턴미터(Nm)를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약 15초 동안 최고출력 478킬로와트(kW), 최대토크 790뉴턴미터(Nm)까지 높아진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를 미국 시장에도 본격 투입하고 기존 SUV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지 브랜드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현지 85번째 브랜드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를 공식 개소했다.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가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전시돼 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모델로, 최고출력 448킬로와트(kW)와 최대토크 740뉴턴미터(Nm)를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약 15초 동안 최고출력 478킬로와트(kW), 최대토크 790뉴턴미터(Nm)까지 끌어올린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를 미국 시장에 본격 투입해 기존 럭셔리 SUV에 고성능 영역까지 더할 계획이다. 사진=제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가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전시돼 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모델로, 최고출력 448킬로와트(kW)와 최대토크 740뉴턴미터(Nm)를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약 15초 동안 최고출력 478킬로와트(kW), 최대토크 790뉴턴미터(Nm)까지 끌어올린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를 미국 시장에 본격 투입해 기존 럭셔리 SUV에 고성능 영역까지 더할 계획이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2022년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에 미국 첫 브랜드 전용 전시장을 연 이후 주요 지역으로 독립 전시·판매 거점을 확대해왔다. 샌브루노 전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국제공항, 실리콘밸리에 인접해 북부 캘리포니아 고객을 공략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2021년 뉴욕 맨해튼에 문을 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 등 문화·스포츠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차량 판매뿐 아니라 전시장과 문화 공간, 스포츠 후원을 통해 현지 고객이 브랜드를 접하는 영역을 넓히는 전략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 2016년 처음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라인업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용 전시장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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