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로빈후드 등 가상자산주 랠리…헬스케어 동반 강세로 3대 지수 올라
국채 금리 부담에 '2주 연속' 주간 하락…10년물 4.7%대 진입하며 긴장감 지속
유가 상승 발 인플레 우려 여전…가을철 조정 가능성에 잭슨홀 연설 주목
국채 금리 부담에 '2주 연속' 주간 하락…10년물 4.7%대 진입하며 긴장감 지속
유가 상승 발 인플레 우려 여전…가을철 조정 가능성에 잭슨홀 연설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머크 등 헬스케어 대형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517.80포인트(0.98%) 오른 5만 3,277.0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33.21포인트(0.43%) 상승한 7,674.3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13.28포인트(0.43%) 오른 2만 6,180.45를 나타냈다.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인베이스는 8.2% 급등했으며, 로빈후드도 13.70% 상승했다. 소재 섹터 역시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온기를 더했다.
다만 이날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간 성적표는 부진했다. 주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0.9%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2.0%)와 S&P 500 지수(-1.4%)도 3주 연속 이어오던 주간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글로벌 증시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MSCI 전 세계 지수는 주간 기준 약 1% 하락했다.
시장 불안의 진원지는 채권 시장이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bp 이상 오른 4.738%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3bp 넘게 상승해 5.277%로 올라섰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장기 채권 매도세를 부추긴 결과다.
CNBC에 따르면 버든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창립자 겸 CEO인 레오 켈리는 "국채 수익률 상승세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될 경우 가을철 주식 시장이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10년물 국채 금리 4~5% 수준에는 적응했으나, 돌발 변수로 인해 6~7%대까지 치솟을 경우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시선은 다음 주 예정된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으로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과 중앙은행 독립성 등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