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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신제품 ‘EOS R6 V’ 실물 韓 최초 공개…영상 크리에이터 시장 공략

토쿠라 고, “한국은 미래 이미징 트렌드 출발점”
7K 오픈 게이트·냉각팬 탑재…RF 최초 파워 줌 렌즈도 선봬
파워 줌 렌즈 ‘RF20-50mm F4 L IS USM PZ’를 장착한 영상 특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V’ 전면. 사진=이지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파워 줌 렌즈 ‘RF20-50mm F4 L IS USM PZ’를 장착한 영상 특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V’ 전면. 사진=이지현 기자
‘RF24-105mm F2.8 L IS USM Z’ 렌즈를 장착한 영상 특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V’ 전면과 후면. 사진=이지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RF24-105mm F2.8 L IS USM Z’ 렌즈를 장착한 영상 특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V’ 전면과 후면. 사진=이지현 기자

캐논이 영상 제작 환경에 맞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V’를 선보이며 1인 크리에이터부터 전문 제작 현장까지 아우르는 영상 크리에이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캐논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EOS R V 시리즈 신제품 ‘EOS R6 V’와 파워 줌 렌즈 ‘RF20-50mm F4 L IS USM PZ’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와 토쿠라 고 캐논 이미징 그룹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해 신제품 개발 배경과 영상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캐논은 급변하는 사진·영상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국 시장에 주목해 이번 신제품 실물 공개 무대를 한국으로 정했다.
토쿠라 고 캐논 이미징 그룹 총괄 부사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토쿠라 고 캐논 이미징 그룹 총괄 부사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

토쿠라 부사장은 “DSLR에서 미러리스로의 전환, 영상 수요 확대, 셀피 문화 확산 등에서 한국 시장은 다음 시장 흐름의 출발점이 돼 왔다”며 “새로운 촬영 스타일과 표현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한국 시장의 움직임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사진과 영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미징은 자기표현을 돕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


박 대표는 “캐논코리아는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맞춰 사진과 영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이미징 생태계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EOS R6 V와 RF20-50mm F4 L IS USM PZ는 영상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표현 영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OS R6 V는 캐논의 영상 특화 라인업인 EOS R V 시리즈 최초의 풀프레임 센서 모델이다. 약 32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와 디직 X 영상 엔진을 탑재했으며 7K 60P, 4K 120P, 3대2 비율의 오픈 게이트 촬영을 지원한다.

3대2 비율의 센서 전체 영역을 활용하는 오픈 게이트 촬영은 하나의 원본 영상으로 가로형 유튜브 콘텐츠와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모두 제작하기에 편리하다. 촬영 이후에도 화면 비율에 맞춰 크롭하거나 구도를 다시 잡는 리프레이밍 작업도 가능해 여러 플랫폼에 콘텐츠를 동시에 활용해야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다.

바디 내부에는 냉각팬을 적용해 4K 120P와 7K 오픈 게이트 영상을 최대 120분 이상 연속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고화질 영상 촬영 시 발열로 녹화가 중단되는 부담을 줄여 인터뷰, 공연, 행사 기록 등 장시간 촬영 환경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바디 설계도 영상 제작 환경에 맞췄다.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와 달리 액세서리 장착 시 간섭을 줄인 박스형 플랫 바디를 채택했으며, 세로 촬영을 위한 추가 삼각대 구멍과 세로 촬영 UI도 적용했다.

짐벌이나 리그, 외부 모니터, 마이크 등을 함께 사용하는 촬영 환경에서 장비 간섭을 줄이고, 숏폼·릴스 등 세로형 콘텐츠 촬영 때도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전면 레코딩 버튼과 탈리 램프도 탑재했다. 카메라 앞에 선 크리에이터가 혼자 촬영할 때도 녹화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영상 후반 작업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EOS R6 V는 최대 15스톱 이상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구현하는 캐논 로그 2와 캐논 로그 3를 지원한다. CFexpress Type B와 SD UHS-II 듀얼 슬롯을 탑재해 프록시 데이터를 동시에 기록하거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RF20-50mm F4 L IS USM PZ는 풀프레임 RF 렌즈 최초로 파워 줌 기능을 내장한 표준 줌 렌즈다. 무게는 약 420g이며, 줌 조작 시 렌즈 길이가 변하지 않는 이너 줌 설계를 적용했다.

20mm 초광각부터 50mm 표준 화각까지 지원해 넓은 배경을 담는 풀샷부터 인물 클로즈업까지 렌즈 하나로 대응할 수 있다. 브이로그처럼 촬영자와 배경을 함께 담아야 하는 장면부터 인물 중심 콘텐츠까지 렌즈 교체 없이 촬영할 수 있어 1인 제작자의 장비 부담을 줄인다.

렌즈는 줌 속도를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1인 촬영 환경에서도 별도 모터 장비 없이 빠른 줌이나 슬로우 줌 연출이 가능하다. EOS R6 V와 조합하면 바디의 줌 레버를 통해 파워 줌을 구동할 수 있다. 줌 조작 중 렌즈 길이가 변하지 않는 이너 줌 구조는 짐벌 장착 시 무게 중심 변화가 적어 안정적인 촬영에 유리하다.

EOS R6 V RF20-50mm F4 L IS USM PZ 오는 6 출시된다. 가격은 △EOS R6 V 바디 2999000 △RF20-50mm F4 L IS USM PZ 1879000 △EOS R6 V 20-50 F4 IS L USM PZ 키트 4328000원이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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