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파우치형 전고체 샘플 최초 공개… 폼팩터 다변화 선언
AI 데이터센터 전용 UPS부터 지능형 감시 SW ‘SBI’까지… 인프라 솔루션 총집결
AI 데이터센터 전용 UPS부터 지능형 감시 SW ‘SBI’까지… 인프라 솔루션 총집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AI의 상상, 배터리가 현실로(AI thinks, Battery enable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의 주인공은 최초로 공개되는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다.
로봇은 협소한 공간 내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출력을 동시에 구현해야 하는 만큼 삼성SDI는 기존 전기차용 각형 외에도 경량화에 최적화된 파우치형으로 폼팩터를 다변화했다.
삼성SDI는 폼팩터 확장을 발판 삼아 △로봇 △항공 시스템 △차세대 웨어러블 등 다양한 미래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전시장 메인 공간은 실제 IT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옮겨 놓은 ‘인사이드 AI(Inside AI)’ 콘셉트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마치 데이터센터를 방문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인공간 중앙에는 AI 데이터센터 전용 제품인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 'U8A1'이 전시된다.
U8A1은 고유의 각형 폼팩터에 리튬망간산화물(LMO) 소재를 적용해 고출력을 구현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공간 효율을 33% 높여 적은 수의 배터리로도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최적화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UPS존 뒤편에는 정전 시 데이터 소실을 막아주는 배터리 백업 유닛(BBU)용 고출력 배터리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삼성SDI는 최신 설계 기술로 원통형 배터리 하부에 벤트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이고 발열을 줄였다.
UPS·BBU존 왼편으로는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전력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ESS 통합 솔루션인 '삼성배터리박스(SBB)' 풀 라인업과 함께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 '삼성배터리인텔리전스(SBI)'를 최초 공개한다.
SBI는 AI 기반으로 1400개 이상의 글로벌 ESS 사이트 데이터를 머신러닝해 배터리 상태 전반을 진단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예측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삼성SDI는 글로벌 각형 기술 특허 최다 보유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각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성능과 안전성 기술도 선보인다.
올해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인 ‘700Wh/L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는 단일 충전으로 800㎞ 주행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열확산 방지(No TP) 기술’과 각형 특화 ‘스태킹 공법’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탭리스(Tabless) 기술이 적용된 원통형 배터리 탑재 전동공구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원형 톱은 목재 절단 시 기존 제품 대비 작업 시간을 최대 40% 줄이고 1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출력 성능을 자랑한다.
이밖에 전시장 한편에는 신진 작가인 엄재원 씨와 '펀-타스틱 파워(Fun-tastic Power), 일상을 더 유쾌하게 움직이는 에너지'라는 주제로 콜라보한 작품 5점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AI 시대의 모든 가능성을 삼성SDI의 기술로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오랜 시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시대에 걸맞는 고품질 배터리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