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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5년 내수 반등…그랑 콜레오스로 8만8044대 판매

내수 31.3% 성장…하이브리드 중심 체질 전환 가속
12월 6749대 판매로 연말 회복세 확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르노코리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그랑 콜레오스를 중심으로 내수 판매를 크게 늘리며 연간 8만8044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내수 4771대, 수출 1978대로 총 674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내수 5만2271대, 수출 3만5773대를 합쳐 총 8만804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1.3%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12월에만 3479대가 판매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4만877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3만5352대로 전체 판매의 86.5%를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복합 공인 연비 15.7km/L를 확보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이 내수 반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12월 775대가 판매됐고, 연간 판매는 5562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아르카나 1.6 GTe 모델이 4613대로 전체의 약 83%를 차지했다. 준중형 세단 가격대에서 SUV를 선택하려는 수요를 흡수한 결과다.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12월 517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연말과 연초 전기차 보조금 공백기에 자체 보조금을 지원하며 전기차 수요 방어에 나섰다. 세닉 E-Tech는 87kWh NCM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460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2월 수출은 그랑 콜레오스 370대, 아르카나 832대, 폴스타 4 북미 물량 776대를 포함해 총 1978대를 기록했다. 2025년 연간 수출은 3만5773대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기존 주력 수출 모델이던 아르카나 물량 조정과 신규 모델 수출 초기 단계가 맞물린 영향이다.

르노코리아는 2026년부터 그랑 콜레오스와 폴스타 4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며 수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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