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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英 안서블모션과 손잡고 디지털 타이어 개발 가속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도입해 R&D 전환 속도…EV·고성능 타이어 경쟁력 강화
지난해 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용인중앙연구소에서 (왼쪽부터) VPD센터장 김기운전무,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전무), 댄 클락 Ansible Motion사 CEO, 살만 사프다르 영업 이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용인중앙연구소에서 (왼쪽부터) VPD센터장 김기운전무,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전무), 댄 클락 Ansible Motion사 CEO, 살만 사프다르 영업 이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반 연구개발 체계를 고도화하며 전기차와 고성능 타이어 시장 대응력을 끌어올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말 영국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안서블모션(Ansible Motion)과 차세대 디지털 타이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와 안서블모션 최고경영자(CEO) 댄 클락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력은 'Kumho Tire with Ansible Motion: Driving the Future with Digital Tires'를 슬로건으로 추진된다.

양사는 첨단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성능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기차(EV) 및 고성능 차량용 타이어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안서블모션은 실제 도로 주행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차량 동역학과 주행 안전성, 승차감 등 다양한 주행 특성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안서블모션의 최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도입해 실차 시험과 시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성능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안서블모션과의 협력은 금호타이어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디지털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댄 클락 안서블모션 CEO는 "금호타이어와의 협력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기술이 타이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금호타이어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금호타이어는 첨단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구개발 전 과정에 적용해 개발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차세대 디지털 타이어 개발을 가속화해 전기차 및 고성능 차량용 타이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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