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장, 미래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 가속화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코리아를 비롯한 7개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모여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이 자리에서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전략적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이며, 그룹의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파리 사장은 특히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관련 추가 설비 투자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약속하고, 신규 투자 중 단기간 내 투입 예정 금액에 대한 투자신고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전체 신규 투자 규모 등 상세 내용은 비공개로 전달되었으며, 향후 적절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이미 미래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앞서 올 1월 한 달 동안 총 68개의 설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는 물론 최신 순수 전기차까지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 설비 투자 결정은 이러한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르노그룹 내 핵심 생산 기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