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BYD' 테마로 승용·상용 전 라인업 선보여
일본 규정 맞춘 전기 트럭 T35 및 상용차 라인업 공개
일본 규정 맞춘 전기 트럭 T35 및 상용차 라인업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BYD는 이번 모빌리티 쇼에 'ONE BYD'를 테마로 승용차와 상용차를 모두 출품하며, 일본에서 하이브리드 기술과 순수 전기차 기술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제품 라인업 구축에 나섰음을 보여줬다. 이는 일본 시장 내 BYD의 입지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용 부문 부스에는 최초 공개된 라코(RACCO)와 씨라이언 6 DM-i를 비롯해 BYD 아토 3(ATTO 3), BYD 돌핀(DOLPHIN), BYD 씰(SEAL)과 더불어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YANGWANG)의 슈퍼카 U9까지 함께 전시되어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BYD는 2022년 7월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판매 모델을 늘려왔으며, 이번 신모델 출시를 통해 2027년까지 7~8개의 새로운 전기차 및 PHEV 모델을 일본 시장에 추가하여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전역에 66개의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에서도 혁신을 이어간다. BYD는 상용차 부문에서 BYD T35 순수 전기 트럭과 J6 리빙카 콘셉트(J6 Living Ca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J7 중형 전기 버스와 K8 대형 전기 버스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일본의 규정에 맞춰 개발된 BYD T35는 BYD의 상징적인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를 탑재해 안정적인 성능과 실용성을 갖췄으며, 2026년에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BYD는 2015년 일본 상용차 시장 진출 이래 누적 약 500대의 전기 버스를 판매하며 일본 전기 버스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劉学亮) 총경리는 "올해는 BYD의 일본 진출 20주년인 동시에 승용차와 상용차를 함께 선보인 첫 번째 해"라며, "BYD는 언제나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품질 친환경차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