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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세계 최대 조선해양전시회 참가…선박도료 등 전시

김보겸 기자

기사입력 : 2024-06-11 19:38

 '포시도니아 2024'에 꾸려진 KCC 부스 모습. 사진=KCC이미지 확대보기
'포시도니아 2024'에 꾸려진 KCC 부스 모습. 사진=KCC
KCC는 3일부터 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조선해양 전시회 '포시도니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이 반영된 선박 도료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포시도니아는 197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선박 및 관련 기자재 전시회다. 올해는 100여개 국가에서 2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 포시도니아에 참가한 KCC는 이번 전시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방오 도료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한 방청 도료, 상도 도료 제품군 소개에 주력했다.

KCC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선박 시장의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기술력 우위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사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KCC는 선박 도료 글로벌 홍보를 위해 올해 2월 그리스와 사이프러스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포시도니아 참가 이후에도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독일, 유럽 등에서 해외 선주사를 대상으로 판촉을 강화할 방침이다.

KCC는 이번 포시도니아에서 방오 도료와 파울링 관리 시스템(FMS)을 통한 선박 상태 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FMS는 파울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선박 상태 관찰부터 알람, 상태 체크, 해양생물 제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파울링 현상은 선박이 항해할 때 선저에 따개비 등 해양생물이 부착되는 것을 말한다.

KCC가 선보인 도료는 유기 주석계 방오제를 포함하지 않아 해양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다 동식물의 선체 부착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선박의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방청성과 내해수성이 우수해 해양 환경에서 철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방청 도료도 관심을 받았다.

뛰어난 내후성으로 선박의 수선 상부, 거주구 외부 등에 사용되는 상도 도료도 주목받았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글로벌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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