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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주총 시즌, 역대급 '주주친화 정책'과 '표 대결'

정기주총서 배당·자사주 소각·이사진 놓고 표 대결

김태우 기자

기사입력 : 2024-02-26 17:50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국내 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 주총 시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으로 주주환원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는 경영권 분쟁 기업을 중심으로 여러 주주제안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 주총 시즌은 표 대결로 뜨거운 한 달이 예상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달 중순부터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은 주총을 앞두고 결산배당 공시를 내는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환원 정책을 놓고 일부 행동주의 펀드들이 더 많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 자신들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 등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내놓으면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올 초부터 현재까지 자사주 소각 공시는 총 30건으로, 전년동기(14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총소각 규모는 3조8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67억원)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것이다. 주식 수를 줄이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해 주가도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다.

삼성물산은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보통주 총 781만주(지분율 4.2%)와 우선주 전량인 16만주(지분율 9.8%)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26년까지 매년 780만7563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도 2011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491만9974주(장부가 기준 7936억원)를 소각한다. 이어 △기아 5000억원 △KB금융 3200억원 △KT&G 3150억원 △하나금융지주 3000억원 △SK텔레콤 2000억원 등도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다.

주총을 통해 그룹 회장의 거취가 엇갈리는 회사들도 있다.

다음달 20일 주총을 여는 삼성전자는 당초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가 주목을 받았지만 아직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이 회장의 복귀는 미뤄지게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장인화 신임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의 건이 예정됐다. 이와 함께 주총장에서는 올해 초 호화 이사회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사회에 대한 성토도 있을 전망이다.

다음달 21일 열리는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메가 캐리어에 대한 기대감과 주주배당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주주들의 신임을 얻고 있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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