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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CS에너지, 미국 GE버노바와 가스피킹 플랜트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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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소유의 CS에너지가 미국 GE버노바와 새로운 400MW 브리가로우 가스화력피크 발전소를 위한 피크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최대 35% 수소 혼합가스로 작동 가능한 33MW 용량의 GE 공기유도 터빈 12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간 석탄화력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CS에너지 코간 청정에너지 허브에 설립된다.
퀸즐랜드 정부는 상업 규모의 수소 생산 시설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CS에너지의 1MW급 코간 재생수소 실증공장에서 수소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말 계획 및 환경 신청서 제출이 예정되어 있다.

퀸즐랜드 주는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치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 의존도를 종식시키려고 한다. 주정부는 보웬 및 갈릴리 유역에서 가스 탐사를 위해 2,100만 호주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호주 동부 해안 시장의 잠재적인 가스 자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퀸즐랜드는 호주 내 가스 생산의 약 1/3을 담당하고 있으며, 빅토리아주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이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래드스톤 지역은 호주 내 10개 LNG 프로젝트 중 3개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이러한 발전은 퀸즐랜드의 에너지 부문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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