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베트남, 2050년까지 철강산업 탄소중립 목표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3-09-18 17:15

베트남은 2050년까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호아팟그룹의 철강이 쌓여 있다. 사진=호아팟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은 2050년까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호아팟그룹의 철강이 쌓여 있다. 사진=호아팟그룹
베트남은 철강 분야에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생산 모델로 전환에 나선다. 이에 따라 베트남 일부 제철소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잉여 열을 전기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응이엠 쑤언 베트남 철강협회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철강 업계는 디지털 혁신과 기술 최적화로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탄소 제로화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약속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산업 및 상업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로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베트남은 현재 조강 생산국 중 13위로 아시아에서 철강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모두 주도하는 국가로 새롭게 등장했다. 현재 철강 산업은 베트남 전체 탄소 배출량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마 카이 히엔 에너지보존연구개발센터 이사는 베트남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률이 세계 평균보다 약 23% 높기 때문에 베트남 철강 제조 기업들은 배출량을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베트남 철강협회에 자료에 의하면, 베트남은 지난해 약 840만t(톤)의 철강을 수출해 약 80억달러(약 10조5968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수출 물량으로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85%감소한 것으로 수출 금액기준으로는 32.2% 줄어든 수치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