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하노이에서 국제금융공사와 베트남 철강협회(VSA)가 공동으로 주최한 철강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회계 및 배출 완화 방법에 대한 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약 60개 철강 생산 기업 대표들이 참석, 철강 생산업체들의 산업 탈탄소화 기술 이해와 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점점 더 엄격해지는 규제와 최종 구매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탄소 거래 관련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응이엠 쑤언 다(Nghiem Xuan Da) VSA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 회계 및 배출 완화를 보다 쉽게 수행하여 법적 요건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수입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마카이히엔 에너지절약연구개발센터(ENERTEAM)의 이사는 "베트남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률이 세계 평균보다 약 23% 높기 때문에 이는 베트남 철강 제조 기업에 큰 도전"이라고 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