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즈 서울'서 ‘LG 올레드 TV’로 김환기 작품 선보인다

LG전자는 LG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을 통해 예술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LG전자는 7일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에 업계 최초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이달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LG전자는 지난 ‘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 데 이어 이번 프리즈 서울에 최고 권위 레벨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 프리즈의 헤드라인 파트너는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의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故 김환기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비롯한 원화 12점과 함께 그의 작품을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 5점이 소개된다. 전시에는 △서울대 박제성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미디어아트 그룹 버스데이 등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초대형 LG 올레드 TV를 캔버스로 활용해 디지털로 새롭게 구현한 김환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은 원작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하는 LG 올레드 TV의 기술력이 작품을 완벽하게 표현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박제성 교수는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를 통해 원작의 물감 색을 빛의 색으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대환 작가도 “블랙을 제대로 표현하는 올레드 TV로 원작의 완벽한 색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다”라며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LG OLED ART 프로젝트로 LG 올레드 TV가 예술의 표현을 확장하는 최고의 ‘디지털 캔버스’로서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에서 즐기는 예술적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LG전자가 지속하는 ‘OLED 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G전자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유연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케빈 멕코이(Kevin Mckoy) △배리엑스볼(Barry X Ball) △식스엔파이브(Six N. Five)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지속 협업해 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