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사업’은 육상 운송이 제한적인 대형 구조물(해상풍력발전기 관련 기자재, 선박 및 블록, 해양구조물 등)의 해상 운반 지원 및 건조(진수) 지원을 위해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KOMERI에서는 구축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라북도 내 조선기업의 사업화 경쟁력 확보지원 및 지역 조선산업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제작에 들어가는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는 총 운송 능력(Total Lifting Capacity) 1만t 규모로 전장 120m, 선폭 40의 크기이다. 내년 6월 인도될 예정이다.
이날 강재 절단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선급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를 통하여 중소형 조선 업체들에게 경쟁력 확보지원과 더불어 지역 조선산업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