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차코리아는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3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중 마지막 이벤트인 ‘볼보 로드 데이(Volvo Road Day)’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가 진행하는 헤이 플로깅은 지난 2019년부터 고객 참여로 진행되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다. 해마다 1~2회 정도를 실시한다. 2020년, 2021년 코로나19 당시에는 ‘언택트 헤이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고 관련 구즈를 제작·판매해 수익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에 6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달 13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이번 플로깅 이벤트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됐다. 깨끗해진 지구를 완성한다는 콘셉트로 ‘볼보 로드’라는 주제가 붙었다. 행사는 달리기·걷기 플랫폼인 ‘런데이(Runday)’ 앱을 통한 개인 플로깅 챌린지, 3개의 플로깅 크루(플로깅어스, EES, 다시해봄)와 함께하는 지역별 플로깅, 그리고 볼보자동차가 개최하는 오프라인 플로깅 이벤트로 구성된다.
특히,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오프라인 플로깅 이벤트인 ‘로드 데이’가 주말을 낀 17일부터 19일까지 속초 해변에서 현지 참여자 중심으로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볼보 로드 종착지를 상징하는 포토존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바로 분리수거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존, 전체 쓰레기 중 순환자원의 양을 파악하고 탄소 저감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존 등이 마련된다.
한편, 달리기·걷기 플랫폼인 런데이(Runday) 앱을 통해 진행 중인 ‘볼보 로드 40,075!’ 캠페인은 지구 한바퀴 거리(4만75km)를 뛰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의 뜨거운 열정으로 최종 목표가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조기 달성됐다. 이에 볼보차는 지난 3일부터 동일한 챌린지를 한 번 더 진행 중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2023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지구의 안전과 탄소중립의 가치는 모두의 행동이 모여 완성되는 만큼 캠페인 마지막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