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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GTT, 지난해 LNG 운반선 162척 탱크 설계 수주

박정한 기자

기사입력 : 2023-02-20 05:30

프랑스 GT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LNG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162척의 LNG선 탱크 설계를 수주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GT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LNG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162척의 LNG선 탱크 설계를 수주했다.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이 제한됨에 따라 LNG 선박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프랑스의 LNG 기업인 가즈트랑스포르 & 테크니가즈(GTT)도 이런 수혜를 보는 기업이다. 2022년에 LNG 운반선 162척과 FSRU 1척의 탱크 설계를 수주했다고 한다.
GTT는 프랑스 상레미레세브루즈에 본사를 둔 다국적 선박공학 기업으로 이 회사는 전 세계 LNG 운송과 저장에 멤브레인 방벽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 기업은 중국 조선해운업계 주요 대기업에 멤브레인 화물창 라이선스를 발급해 한국 조선업계가 주도하던 LNG 운반선 시장에 중국의 도전을 야기한 바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수혜로 LNG선 수주량이 2021년 68척에 비해 138% 증가했다. 162척을 수주한 것이다.

GTT는 2022년 실적 보고서에서 새로운 LNG 운반선이 한국 조선소와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4년 3분기와 2028년 4분기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주에는 6척의 20만 CMB(컨테이너 기반) LNG 운반선도 포함된다. GTT는 엑셀러레이트의 FSRU와 대용량 에탄 운반선 2건도 수주했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LNG를 연료로 제외한 GTT의 주문서는 274개이다. 256척의 LNG 운반선, 4척의 에탄 운반선, 2척의 FSU, 1척의 FSRU, 12척의 육상 저장 탱크가 포함된다.

GTT는 러시아에서 활동을 중단한 후쇄빙 LNG 운반선 15척과 GBS 3척을 주문서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밝혔다.

LNG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 기준 발주량이 70척이다. 모두 컨테이너선이다.

GTT는 유럽에서 LNG에 대한 지속적인 강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고 새로운 환경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선박 교체 시장이 향후에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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