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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 부회장 "CES서 맞춤형 경험 통한 초연결 시대 제안"

"AI로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 안전해질 것"

정진주 기자

기사입력 : 2022-12-15 09:19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제안한다.

한 부회장은 1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CES 2023: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 제목의 기고문을 올렸다.
기고문을 통해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 가전과 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더 가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연결은 보다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AI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며 "삼성은 '스마트싱스 가시화'를 위해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결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방법으로 지난 9월 '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그 후 초저전력 반도체, 전력사용 절감 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로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에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를 통한 사용 에너지 절감, 친환경 혁신 제품 개발 등도 그러한 가치의 실현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경영 파트너십에도 참여하는 등 환경과 사회를 위한 방편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아시아 지역 주요 생산 거점에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주요 기업, NGO와 함께 '아시아 청정에너지 연합(ACEC)' 운영 그룹에 참가했다.

지난 11월에는 COP 27 UN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수립과 이행,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발굴, 청정기술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왔다"며 "이번 CES 2023에서 삼성전자는 단순히 앞선 기술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을 통해 인류에게 새로운 경험의 문을 열어 주고 더 나은 일상과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진정성'있는 기업의 면모와 노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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