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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차이나, 후둥중화 조선소서 대형 LNG 운반선 인도

중국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 로고. 사진=로이터

페트로차이나인터내셔널은 중국 국영 해운회사와 합작해 발주한 3척의 유조선 중 첫 번째 선박인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국 후둥-중화조선그룹으로부터 인도받았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페트로차이나가 인도받은 LNG운반선은 중국 쿵푸에서 이름을 따 '소림'호라고 칭해졌으며 17만4000㎥의 초저온 연료를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선박은 페트로차이나인터내셔널이 상하이 LNG, 코스코해운에너지 운송 전문 2개 회사가 합작해 2020년 발주한 3척의 선박 중 하나다.

중국국가조선공사(CSSC)의 계열사인 후둥중화(본사 상하이)는 대형 LNG선을 건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조선소 중 하나이다.

우준리 페트로차이나인터내셔널 회장은 선박 인도식에서 "복잡한 지구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선적 능력을 소유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 천연가스 생산기업인 페트로차이나는 중국 최고의 LNG 무역 업체로도 정평이 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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