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삼성중공업, 시스팬 1만5000TEU급 LNG 컨테이너선 진수

삼성중공업이 진수한 시스팬의 짐새미오퍼호. 사진=시스팬코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이 진수한 시스팬의 짐새미오퍼호. 사진=시스팬코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자산관리회사 아틀라스의 자회사 시스팬이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짐새미오퍼(ZIM Sammy Ofer)를 진수했다고 19일(현지시간) 해외 선박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삼성중공업이 진수한 짐새미오퍼호는 시스팬이 지난 2021년 발주한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0척중 첫 번째로 지난 15일 거제에서 진수되었다. 선박건조는 2021년말 삼성중공업에서 시작되었으며 삼성중공업 측은 나머지 9척을 2023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며 이 선박은 ZIM에 용선되어 아시아~미국 동부해안 노선을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팬 측은 "우리는 이 업계 최고의 환경 이니셔티브에 대해 ZIM 통합 배송 서비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ESG 원칙, 탄소 감축과 점점 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통한 선단 개발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진수 소감을 발표했다.

시스팬과 이스라엘 해운사 ZIM은 18억달러(약 2조5800억원) 규모의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