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두산밥캣, 1분기 영업익 1944억...전년比 13.5% 상승

매출 1조6408억원, 전년比 34% 상승
가격 인상과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정진주 기자

기사입력 : 2022-04-27 16:21

두산밥캣의 콤팩트 트랙터. 사진=두산밥캣 홈페이지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두산밥캣의 콤팩트 트랙터. 사진=두산밥캣 홈페이지 캡쳐
두산밥캣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6408억원의 매출액과 194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영업이익률 11.8%를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선제적인 제품 가격 인상과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효율적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13.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원화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증가폭을 일부 더했다.
기능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는 매출액 13억 6200만 달러(전년비 +23.9%), 영업이익 1억6100만달러(전년비 +4.9%)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1.8%)을 달성했다.

두산밥캣(두산산업차량 제외)은 1분기 전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보였다. 물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북미 1.5%,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7.1% 매출이 증가했다.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에서는 인도 지역의 판매 증가와 라틴아메리카 인프라 건설 증가로 16.8%의 큰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7월 자회사로 편입한 두산산업차량은 매출액 2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 가운데, GME(농업 및 조경용 장비) 제품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북미 지역에서 GME 매출은 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2019년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는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