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CPO 등 경영진 20여 명 잡플래닛 본사 방문
한국 채용시장 특수성·AI 혁신 방향 공유
한국 채용시장 특수성·AI 혁신 방향 공유
이미지 확대보기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잡플래닛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링크드인 경영진과 회동을 진행했다. 이번 자리에는 하리 스리니바산 링크드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비롯해 AI 플랫폼과 인재 솔루션, 교육 부문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잡플래닛에서는 이준 대표와 정승호 웍스피어 CPO, 김필립 웍스피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자리했다.
이번 회동에서 잡플래닛은 공개채용과 수시채용, 채용 성과 기반 서비스가 동시에 운영되는 한국 채용시장의 특수성을 소개했다.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기업들이 채용공고를 노출하는 방식보다 적합한 인재를 직접 발굴하는 방식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공유했다.
현재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웍스피어는 잡코리아와 알바몬 등에 축적된 구직자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AI 매칭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AI 중심의 채용 플랫폼 전환을 선언했으며, 잡플래닛이 보유한 1000만 건 이상의 기업 리뷰와 연봉, 면접 후기 데이터를 활용해 구직자의 기업 탐색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알바몬에 AI 기반 일자리 추천 서비스 '스마트픽'을 도입했다. 구직자의 행동 데이터와 채용공고 정보를 분석해 지원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링크드인 역시 AI 채용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공개한 AI 채용 에이전트 '하이어링 어시스턴트 2'는 채용 담당자의 요구사항과 지원자의 경력, 직무 역량 등을 분석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기존 채용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지원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링크드인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기존 AI 채용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은 전 세계 2만 곳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채용 담당자는 검토하는 프로필 수를 83% 줄이면서 적합한 지원자를 33% 빠르게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 잡플래닛 대표는 "글로벌 HR 플랫폼인 링크드인 경영진과 한국 채용시장의 특수성과 미래 변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AI 시대에 구직자와 기업을 더 정교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채용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