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하반기 종합 보고서 발간
이미지 확대보기센서타워는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추산치를 토대로 '2025년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결산' 보고서를 8일 공개했다.
국내 앱마켓에선 하반기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1억1000만 달러(약 3조 원), 애플 앱스토어에선 6억9000만 달러(약 1조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상반기에는 구글에서 21억 달러, 애플에서 7억2000만 달러가 발생한 것에 비해 소폭 조정이 이뤄졌다. 연간 총 매출액은 56억2000만 달러(약 8조 원) 수준이다.
2025년 하반기 매출 톱5 게임은 △엔씨소프트 '리니지M'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펀플라이 '라스트 워: 서바이벌' △넷마블 '뱀피르' △넥슨 '메이플 키우기'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뱀피르는 8월 신작, 메이플 키우기는 11월 신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주목할 것은 넥슨의 상승세다. 메이플 키우기 외에도 지난해 3월 신작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매출 6위로 뒤를 받쳤다. 여기에 기존의 핵심 라인업인 'EA 스포츠 FC' 시리즈와 '메이플스토리 M',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도 건재한 모양새다.
기존작 흥행 유지에 신작 흥행이 더해지며 2025년 하반기 기준 최다 매출을 올린 게임 퍼블리셔는 넥슨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5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센서타워는 "2014년 집계를 개시한 반기별 퍼블리셔 매출 순위 중 넥슨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넥슨이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를 적극 활용 중임에도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FC 모바일이나 블루 아카이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은 원스토어 등에 함께 입점해 있어 구글·애플 기준 매출 산정에는 불리한 면이 있다.
넥슨 아래로 'WOS'와 '킹샷'을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 센츄리 게임즈가 2위였으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3위와 4위 자리를 양분해 한국 게임계 '3N'이 모바일 게임 매출 톱4 안에 모두 들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