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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본사로 돌린 넥슨…니트로스튜디오 정리 수순

"파산 신청 통해 법인 청산할 것"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미지.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이 자회사 니트로스튜디오를 청산한다고 발표했다. 니트로스튜디오에서 전담하던 '카트라이더' IP를 모회사 넥슨코리아로 이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 일본 본사(NEXON Co., Ltd.)의 공시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1일 한국 파산법에 따라 니트로스튜디오 법인 파산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넥슨 측은 "니트로스튜디오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10월 16일부로 서비스 종료됨에 따라 법인으로서의 역할을 완료했다"며 "파산 절차를 통한 법인 청산이 가장 적절한 조치라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2004년작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를 리부트하여 2023년 3월 출시한 신작이다. 하지만 기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진 못함에 따라 지난 6월 16일 "오는 10월 16일부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비스 종료와 더불어 '카트라이더 클래식'을 개발, 출시하며 넥슨코리아 라이브 본부에 운영을 맡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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