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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역행' 테마 추리 서스펜스 어드벤처
이미지 확대보기네오위즈가 중국 인디 게임사 섀도우라이트와 차기작 '킬 더 섀도우'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킬 더 섀도우는 전쟁으로 분단된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한 서스펜스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은 시간 역행 능력을 지닌 형사로, 특정 사건의 여러 시간대의 증거들을 수집, 연계해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인게임은 3D 환경에 2D 픽셀 그래픽 캐릭터를 접목한 독특한 아트 스타일로 구성된다. 폐허가 된 공장부터 이국적인 항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독특한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섀도우라이트는 지난해 7월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이 게임의 데모판을 공개했다.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연출, 그래픽 마음에 든다", "어드벤처 수작 '더 라스트 나이트'와 '디스코 엘리시움'이 만난 듯", "중국에서도 이런 게임이 나온다니" 등 호평을 받았다.
네오위즈는 최근 인디 게임 퍼블리싱을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폴란드의 블랭크 게임 스튜디오와 자카자네, 미국 울프아이 스튜디오와도 배급 계약을 맺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 대표는 "내러티브 중심의 프리미엄 게임에 대한 양사의 개발 철학이 만나 이번 협업을 시작했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물 같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