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매장 방문 고객 대상
6개월간 피싱·해킹 피해 보장 보험 무료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장 혜택
6개월간 피싱·해킹 피해 보장 보험 무료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장 혜택

KT는 27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피싱·해킹 안심 보험'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장되는 이번 보험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여기서 피싱은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 개인·금융정보를 부당하게 얻어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는 범죄를 의미한다.
이번 혜택은 KT 모바일 고객(미성년자 제외)이 전국 KT 매장을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뿐 아니라 법적 배우자 및 13세 이상 30세 미만의 자녀도 보장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은 현대해상과 제휴해 제공되며, 피싱과 파밍, 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사기로 인해 예금이 출금되거나 신용카드가 부정 사용된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다.
피싱·해킹과 같은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번호도용문자 차단 서비스는 스팸·스미싱 문자에 고객의 전화번호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PASS 앱을 통해 제공돼 타인의 무단 가입을 제한하고 명의도용 피해를 예방한다. 이들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과 KT.COM, PASS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아울러 후후 앱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물론, 악성 앱 검사, 모바일 보안 상태 점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 상무는 "KT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 혜택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밍(Pharming)은 가짜 사이트 또는 앱으로 유도한 뒤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범죄이며, 스미싱(Smishing)은 모바일 문자메시지 등의 인터넷주소(URL) 클릭 시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범죄를 뜻한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