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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약세장' 끝났다…美 코인 투자자 연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

2022년 -932만원→2023년 118만원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2-10 18:39

지난해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118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코인렛저가 발표했다. 사진=프리픽(Freepik)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118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코인렛저가 발표했다. 사진=프리픽(Freepik)
암호화폐(코인)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듬에 따라 미국의 코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평균적으로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인 텔레그래프와 더블록 등 블록체인 전문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세무 서비스사 코인레저(Coin Ledger)는 최근 미국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납세 신고서 자료를 기반으로 '2023 미국 가상자산 투자자 손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코인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886.7달러(약 118만원)으로 조사됐다. 2022년 평균 7000달러(약 932만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에 비해 양수로 전환한 것이다.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은 범세계적 경기 침체와 테라(LUNA) 폭락 사태, 대형 거래소 FTX의 파산 등이 이어지며 이른바 '암호화폐 겨울'이라 불리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2023년에는 상대적으로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BTC)은 2022년 초 1BTC 당 6000만원 초반대에 거래됐으나, 12월 2000만원 초반대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최고 5600만원대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코인렛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암호화폐 상품 3위에 올랐다. 거래량 순위 1위는 이더리움(ETH), 2위는 솔라나(SOL)였으며 바이낸스 코인(BNB)이 4위, 폴리곤(MATIC)이 5위에 자리 잡았다.

데이비드 케머러(David Kemmerer) 코인렛저 대표는 "FTX 거래소 붕괴 이후 자유낙하를 이어가던 암호화폐 생태계가 최근 회복력을 보이고 있음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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