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상품, 취약 계층 공략 등 협력

양사 경영진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후 핀테크 기업과 은행 간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금융 상품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업 방안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 혁신 상품 발굴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획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이 거론됐다.

네이버페이는 간편 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전담하기 위해 2019년 11월 분할 설립된 네이버 자회사다. 올 하반기 들어 알리페이·유니온페이 등 중국 결제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등 영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에 관해 네이버페 측은 "데이터와 기술을 앞세워 금융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