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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처럼 친구이자 비서가 돼주는 네이버 '하이퍼 클로바'

쇼핑몰 상품 정보 스스로 추출하고 요약 키워드 정리
일상 용어로 질문해도 AI가 이해해 최적의 정보 검색
독거노인에게는 친근한 대화상대로 정서까지 관리

이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3-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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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이미 500여 곳의 기업이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됐음은 당연한 일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하이퍼클로바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춘 하이퍼클로바X가 7월 공개되면 읽기, 쓰기, 코딩하기, 검색, 요약, 상담, 추천, 기획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서비스 고도화가 순식간에 이뤄지게 된다.

방대한 학습을 통해 한결 똑똑해진 하이퍼클로바 AI는 긴 대화 내용도 스스로 요약 정리할 수 있을 정도다.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방대한 학습을 통해 한결 똑똑해진 하이퍼클로바 AI는 긴 대화 내용도 스스로 요약 정리할 수 있을 정도다. 사진=네이버

검색기능에서는 일상 용어로 질문해도 AI가 이를 이해하고, 전문 정보를 찾아주게 된다. 특히 AI가 검색어에 이입해 마치 사람이 직접 답변하는 것처럼 구현된다. 또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혹은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에 하이퍼클로바가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알아서 추천해준다.

네이버의 쇼핑 영역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상품 정보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AI가 판매할 상품의 핵심 정보를 알아서 추출 및 요약해 키워드로 정리하고, 하이퍼클로바의 문장 생성 능력으로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 화법과 문체로 대본 초안을 생성해 제공하는 'AI 큐시트 헬퍼' 기능은 폭넓게 사용돼 이커머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손숙 배우가 클로바 케어콜과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손숙 배우가 클로바 케어콜과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 사진=네이버


이 밖에도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활용해 AI가 독거 어르신과의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 독거 어르신의 정서 관리에 도움을 준다거나, 이용자와 주고받은 과거 대화를 기억해 다음 통화에 활용하며 더욱 친근한 대화 경험을 제공하는 등 전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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