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50', '워치 버즈', '워치 GT 사이버' 등 제품군 소개.

화웨이의 MWC 부스는 크게 소비자를 상대로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컨슈머' B2B 비즈니스 솔루션을 담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송 인프라를 의미하는 '캐리어 네트워크' 등 세가지로 구분된다.
컨슈머 부문에선 안드로이드50 스마트폰 '메이트(Mate) 50', 스마트워치 '워치 버즈'와 '워치 GT 사이버' 등의 제품군을 공개하는 것에 더해 모바일 이미징·피트니스·스마트 오피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전시한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슬로건은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가치(New Value Together)'다. 화웨이의 인프라 기술을 공공·금융·에너지·운송·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공하고, 나아가 중소기업의 더 빠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 등을 공유한다.
캐리어 네트워크 부문에선 '지능형 세상'과 결부되는 키워드 '디지털 인프라'에 대해 소개한다. 5G 통신망과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 편 5G에서 한 단계 나아간 '5.5G'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MWC는 1987년 처음 개최된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월드 콩그레스'를 전신으로 한 모바일 기기 전시행사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