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올 1월 WAU 172만명을 기록했다. 로블록스가 국내 모바일 게임 WAU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만이다.
로블록스가 대두됨에 따라 중국계 게임사 하비의 '탕탕특공대', 미국의 나이언틱이 개발한 '포켓몬 고' 등이 순위가 하나씩 하락했다. 국산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네오위즈의 '피망 뉴맞고'다.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가 올 1월 새로이 WAU 순위 톱20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19위를 차지했던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은 WAU 48만명으로 21위를 차지했다.
올 1월 신작 중에선 넥슨의 PC·모바일 멀티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모바일 WAU 44만명으로 25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은 WAU 36만명으로 31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