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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손실 38억원, 2개 분기 연속 적자

'쿠키런: 킹덤' BTS 콜라보 힘입어 4분기 흑자 전환 기대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11-11 15:06

데브시스터즈 사내 전경.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데브시스터즈 사내 전경.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16억원, 영업손실 38억원, 당기순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 671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이 23% 떨어지고 영업·순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올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3%가 줄고 영업손실액은 71.7%, 순손실액 70.9%가 늘어났다.
실적 발표에 앞서 데브시스터즈의 3분기 실적 추산치로 다올투자증권은 매출 578억원에 영업손실 30억원, 케이프투자증권은 매출 488억원에 영업손실 18억원을 제시했다. 실제 실적과 증권가 추산치를 비교하면 매출은 부합했으며 영업손실은 조금 더 많이 발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대표작 '쿠키런: 킹덤'에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함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인건비가 영업비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데브시스터즈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은 올 7월 2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콜라보했다. 9월 21일에는 방탄소년단(BTS) 콜라보 사전 예고를 선보였으미, 실제 이벤트는 10월 13일 적용됐다.

이규익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콜라보 이벤트 사전 등록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팬덤과 기존 이용자층은 2~30대 여성 유저 비중이 높은 만큼 여타 콜라보 대비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4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차기작은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우선 1분기 사이드스크롤 슈팅 게임 '데드사이드 클럽'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이달 2일 스팀 페이지를 공개한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상반기 안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B(가칭)' 등을 통해 쿠키런 IP를 다각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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