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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레전드' 캐릭터 기반 버추얼 유튜버 아바타 출시

아바타 3종 무료 이용 가능…일본 시장 겨냥한 '팬 서비스'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7-19 11:11


'에이펙스 레전드'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이하 리스폰)이 게임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유튜버 아바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리스폰이 공개한 아바타는 미라지·방갈로르·옥테인 등 3종으로, 현실적인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원작과 달리 카툰 렌더링이 적용된 라이브 2D의 모습을 취했다. 일반적인 버추얼 유튜버 아바타처럼 미소·슬픔·분노·당황 등 다양한 표정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아바타 공개 방송은 미국의 여성 버추얼 유튜버 '비엔나 소세지'가 맡았다. 비엔나는 미국의 e스포츠 구단 클라우드 나인(C9) 소속으로 지난해 5월 데뷔한 스트리머다. 트위치를 주 무대로 활용하며 19일 기준 20만8000명이 구독 중이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리스폰이 개발, 일렉트로닉 아츠(EA)서 2019년 2월 출시한 1인칭 배틀로얄 슈팅 게임이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다 동시 접속 30만 명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장기 흥행 중이다.

리스폰이 버추얼 유튜버 아바타를 무료로 공개한 이유는 핵심 이용자층을 위한 팬서비스로 해석된다. 일본은 현재 미국과 더불어 '에이펙스 레전드'의 양대 핵심 시장으로 분류되는데, 일본의 버추얼 유튜버들이 '에이펙스 레전드'를 방송 콘텐츠로 자주 활용하는 것이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일본의 프로 e스포츠 구단 크레이지 라쿤(CR)이 연 3~4회 주최하는 스트리머 이벤트 대회 'CR컵'의 에이펙스 레전드 종목에는 니지산지의 '카나에', 홀로라이브의 '나츠이로 마츠리'와 '토코야미 토와' 등 구독자 100만 이상을 보유한 인기 버추얼 유튜버들이 단골로 참가하며, 동시 시청자 70만명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리스폰 측은 "에이펙스 레전드의 장대한 세계관과 캐릭터 별 이야기를 이용자들과 나누기 위해 준비한 콘텐츠"라며 "스트리밍이나 콘텐츠 제작에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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