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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중저가 5G폰 '아이폰SE3' 9일 공개

애플 신제품 공개 이벤트 초대장. 사진=애플이미지 확대보기
애플 신제품 공개 이벤트 초대장. 사진=애플
애플이 9일(한국시간) 아이폰SE 3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이번 아이폰SE3은 애플의 첫 중저가 5G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SE3은 A15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5G 통신을 지원한다. 카메라도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됐으며 가격은 더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최근 아이폰SE의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해당 모델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작인 아이폰SE2는 24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폰SE에 대한 예상 스펙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SE3은 블랙, 화이트,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2일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올해 출하량은 2500만~3000만대로 전작의 전체 판매량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지는 64GB, 128GB, 256GB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있다. 디스플레이는 4.7인치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작에 이어 물리 홈버튼이 적용된다.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399달러 미만으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300달러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번 공개 이벤트에서 아이폰SE 외에 아이패드 에어와 iOS 15.4 업데이트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최신 모바일 칩과 5G 지원(옵션), 개선된 카메라를 추가한 아이패드 에어 새 버전을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iOS15.4는 마스크로 전화를 잠금 해제하는 기능, 새로운 이모티콘, 애플의 새로운 결제 제품을 비롯한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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