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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2Q 영업익 전년比 111%↑

매출액 1106억 원, 전년比 29% 증가…1분기 이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성장 효과…한컴라이프케어, '방역 마스크' 효과 톡톡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8-13 16:03

한컴그룹 CI. 사진=한글과컴퓨터이미지 확대보기
한컴그룹 CI. 사진=한글과컴퓨터
2분기 한컴 실적 표. 출처=한컴이미지 확대보기
2분기 한컴 실적 표. 출처=한컴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이하 한컴)이 2분기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면서 상반기 1·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한컴은 13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11% 상승한 1106억 원, 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분기 실적 경신으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한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9억 원, 4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21%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오피스SW 사업의 성장과 함께 연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호실적에 기인한다고 한컴 측은 분석했다.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한컴 스페이스'를 통한 한컴오피스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 또 한컴오피스의 B2B 시장도 확대돼 매출액,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연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2분기에만 영업이익 16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25%의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120%가 증가한 506억 원을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용 개인안정장비 분야에서 1위 사업자 입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신사업으로 발빠르게 추진한 방역마스크 사업 성장해 상반기 내내 고성장을 이어갔다. 한컴 측은 "신성장동력 확보와 기존 주력사업의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지속성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하반기에도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사용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역 마스크 사업 역시 지속 성장 기조를 유지하도록 할 전략이다.

한컴은 "아마존 AWS의 글로벌서비스인 '워크독스', 네이버 '웨일브라우저' 및 NHN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등에 웹오피스 기술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언택트 확산 흐름에 발맞춰 국내와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인수한 한컴라이프케어는 연간 1억 5000만장의 방역마스크 생산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최초로 FDA 인증 없이 방역마스크를 워싱턴주와 시애틀시에 공급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한컴은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방역마스크 포함 방역복의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주력사업인 소방용 공기호흡기, 군용 K5방독면 사업 지속 수주 등을 통해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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