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효성, 빌라 데 포소스에 788억 원 이상 투입해 2027년 자동차 카펫 공장 가동
- 유라코퍼레이션, 마테우알라 방문해 투자 여건 확인하고 주 정부 소유 공장 건물 시찰
- 산루이스포토시 주 정부, 바예스와 리오베르데 등 주도 넘어 내륙 지자체 산업 다각화 추진
- 유라코퍼레이션, 마테우알라 방문해 투자 여건 확인하고 주 정부 소유 공장 건물 시찰
- 산루이스포토시 주 정부, 바예스와 리오베르데 등 주도 넘어 내륙 지자체 산업 다각화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멕시코 중북부 산루이스포토시주에 한국 자동차 소재와 부품 기업들의 투자와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HS효성이 대규모 자동차 카펫 공장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자동차 배선 시스템 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도 산루이스포토시주 내륙 지자체인 마테우알라를 방문해 투자 여건과 산업단지를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현지 매체 라 오르케스타와 안테나 산루이스는 10월 27일(현지시각) 마리오 가르시아 발데스 산루이스포토시주 경제개발부(세데코)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한 한국 기업이 주 내륙 지방자치단체 네 곳을 순회하며 공장 부지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마테우알라 시 정부는 지난 13일 공식 발표를 통해 한국 자동차 배선 뭉치(하네스) 제조 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 대표단이 시를 방문해 산업단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HS효성, 빌라 데 포소스에 자동차 카펫 공장 설립
이에 앞서 한국 자동차 전장 부품사인 유라코퍼레이션의 현지 내륙 시찰도 진행됐다. 마테우알라 시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재필 씨와 세사르 안토니오 마옌 씨 등 유라코퍼레이션 대표단은 이달 마테우알라를 방문해 신규 투자 설립을 위해 지자체가 제공하는 입지 이점과 여건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산루이스포토시 주 정부 중소기업진흥국의 엘리사베트 피네다 로드리게스 박사와 안드레스 브링가스 아세베도 엔지니어, 후안 카를로스 벨라스케스 에르난데스 마테우알라 시 경제진흥국장이 참석했다.
유라코퍼레이션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지자체의 경쟁력 설명을 들은 뒤 마테우알라 산업단지를 직접 둘러봤으며, 투자 검토 기업 측이 요청한 조건을 갖춘 주 정부 소유의 공장 건물도 함께 시찰했다.
배선 뭉치와 농산업 기업 등 주 내륙 지자체 진입 모색
주 정부 차원의 내륙 유치 활동도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가르시아 발데스 산루이스포토시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10월 27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현지에 막 도착한 또 다른 한국 기업을 시우다드 바예스, 리오베르데, 마테우알라, 타무인 등 주 내륙 네 개 지역으로 안내해 관심을 가질 만한 토지와 장소를 살펴보도록 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발데스 장관은 내륙 네 곳을 순회한 이 한국 기업 외에도 다른 회사 한 곳이 시우다드 페르난데스에 들어설 예정이며, 세 번째 회사는 마테우알라 지역 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정부는 이들 세 회사의 사명과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가르시아 발데스 장관은 이들 회사의 사업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고 언급했다.
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세 회사 가운데 한 곳은 차량의 전기 시스템을 연결하는 전선 세트인 하네스(배선 뭉치) 제조사이며, 다른 한 곳은 농산업 분야 회사다. 나머지 한 곳의 업종은 장관이 자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해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각 업종이 세 회사 가운데 어느 곳에 해당하는지는 구분해 설명하지 않았다.
주목할 대목은 새로 진출을 타진하는 기업들이 산루이스포토시 주도(중심 도시)가 아니라 마테우알라, 리오베르데, 시우다드 바예스, 시우다드 페르난데스 같은 주 내륙 지자체를 살펴보고 있다는 점이다.
가르시아 발데스 장관은 산루이스포토시주 경제개발부가 투자자들에게 지역을 소개할 때 주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에게 시우다드 바예스와 마테우알라에는 산업 지대가 형성돼 있고, 리오베르데에는 활용할 수 있는 토지 잠재력이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며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루이스포토시 지자체들, 일자리 창출 위해 기업 유치 총력
산루이스포토시 산하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가르시아 발데스 장관은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을 받아들이는 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도시권과 맞닿아 있는 지자체인 솔레다드 데 그라시아노 산체스 역시 투자 후보지로 거론됐다. 가르시아 발데스 장관은 솔레다드 데 그라시아노 산체스가 대도시권과 인접해 투자 대상으로 강점이 크다며, 해당 지역 시장이 기업인들을 위해 조명과 치안, 교통 이동성 및 투자 유인 기반시설을 매우 잘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라울 오르테가 로드리게스 마테우알라 시장은 지역 가정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와 발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산루이스포토시 주 정부와 손잡고 신규 투자 유치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