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현재 330개 이상 매장 운영
올해 100개·2027년 150개 신규 출점 가속화
사람 중심 문화와 책임 경영의 균형을 성장 전략으로 삼아
올해 100개·2027년 150개 신규 출점 가속화
사람 중심 문화와 책임 경영의 균형을 성장 전략으로 삼아
이미지 확대보기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이 공격적인 출점을 이어가며 현지 매장 수 330개를 돌파했고, 2030년까지 북미 1000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월 4일(현지시각) 대런 팁턴 CEO의 리더십 철학과 파리바게뜨의 북미 확장 전략을 조명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확장은 철저한 현장 관리와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매장 330개 돌파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현재 33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77개를 새로 열었다. 올해는 약 10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며, 2027년에도 150개 정도의 출점이 대기 중이다.
팁턴 CEO는 2030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총 1000개의 카페를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 SPC그룹의 자회사인 파리바게뜨는 현지에서 유럽풍 페이스트리와 아시아풍 베이커리를 함께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균형 잡힌 리더십의 원칙
팁턴 CEO는 오봉팽 전 CEO인 프랭크 귀다라와의 협업을 통해 리더십의 균형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직원들을 격려하면서도 잘못된 점은 따끔하게 지적하는 모습에서 주인의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팀워크를 중시하는 사람 중심 리더십과 명확한 책임을 묻는 태도가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철학은 급격히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조직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실행력을 높이는 토대가 되고 있다.
현장 직접 챙기는 CEO
평소에는 현장 경영진에게 운영을 맡기지만, 반복되는 불만이나 잘못된 대응이 포착되면 팁턴 CEO가 직접 개입한다. 그는 최고경영자 직급에서 현장에 뛰어드는 일이 흔치 않지만 때로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리뷰와 반응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문제를 직접 짚어보는 이러한 소통 방식은 브랜드 신뢰도를 지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철저한 현장 점검과 리더십의 균형을 무기로 북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현장 실행력이 얼마나 유지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