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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트 점프 2m…中 유니트리, 신형 로봇 '초인' 공개

웨이보 통해 영상 공개…"높이뛰기, 달리기 세계 신기록"
유니트리의 신형 로봇 '차오런(招人, 초인)'이 제자리 높이뛰기를 하는 모습을 캡처한 것. 사진=유니트리 공식 웨이보이미지 확대보기
유니트리의 신형 로봇 '차오런(招人, 초인)'이 제자리 높이뛰기를 하는 모습을 캡처한 것. 사진=유니트리 공식 웨이보

중국의 로봇 개발 기술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 '차오런(招人, 초인)'의 영상을 공개했다. 인간과 같은 이족보행을 하며 2m 이상의 서전트 점프(제자리 높이뛰기)가 가능한 등 높은 운동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트리는 17일 공식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차오런의 영상을 공개했다. 약 30초 길이의 영상 속에서 차오런은 2m 이상의 높이를 도약하고 빠른 속도로 야외를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웨이보 게시물을 통해 유니트리 측은 해당 로봇의 최고속도가 다리 길이 0.85m인 모델 기준으로 초속 12.66m을 기록했으며 제자리 높이뛰기, 달리기 최고속도 모두 세계 기록을 갱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간이 보유한 최고 기록과 비교하면 최고속도의 경우 육상 챔피언 우사인 볼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볼트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100m 달리기 세계 기록인 9초58을 기록했을 당시 순간 최고속도는 초속 12.4m로 측정됐다.

제자리 높이뛰기는 인간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기록이다. 공식 기록 기준으로는 미국의 운동선수 다리우스 클락이 2022년 50인치(약 1.27m)를 기록했으며 비공식 기록으로는 53인치(약 1.35m)까지 도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트리는 "차오런의 개발 기간은 3개월 남짓"이라며 "향후 몇 개월에 걸쳐 해당 모델을 더욱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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