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몰 붕괴 현장서 사망자 발생…일본제지 공장 굴뚝 붕괴로 5명 숨져
피난민 7700명 발생…총리 "시간과의 싸움, 구조 총력"
피난민 7700명 발생…총리 "시간과의 싸움, 구조 총력"
이미지 확대보기29일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사망자는 13명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심정지 상태 환자는 5명, 중경상자는 23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이들도 다수 남아 있다.
사망자는 구마모토현 내 주요 피해 현장에서 발생했다.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는 폭발·붕괴 사고로 20대 여성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이온그룹 또는 쇼핑몰 입점 매장 직원으로 확인됐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 발생한 굴뚝 붕괴 사고로 구조물 내부에 갇혔던 11명 가운데 7명이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아직 여러 명이 이온몰 건물에 남아 있고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도 행방불명자가 있다"며 구조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강진 발생 이후 20시간 이상이 지났지만 여전히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온그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시 쇼핑몰 내 약 2700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일부 직원이 고객 대피 안내 이후 건물 내부로 다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방문객은 모두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온몰 구마모토 붕괴 현장에 대해 28일 진행된 수색 과정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보고가 있었다면서도 확실한 폭발·붕괴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온그룹 역시 사고 원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