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사항 정의부터 프로그래밍·유지보수·운영까지 시스템 개발 전 단계에 AI 에이전트 적용
시즈오카 은행·MS&AD 도입 실증 시 생산성 30% 급증 확인… 엔지니어 부족난 정면 돌파
투입 인력·시간 기반 청구서 탈피해 ‘가치 기반 보상 모델’로 IT 서비스 체질 개선
시즈오카 은행·MS&AD 도입 실증 시 생산성 30% 급증 확인… 엔지니어 부족난 정면 돌파
투입 인력·시간 기반 청구서 탈피해 ‘가치 기반 보상 모델’로 IT 서비스 체질 개선
이미지 확대보기7월 25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와 시스템 통합(SI) 가치사슬 분석에 따르면, 히타치는 금요일 자사의 핵심 SI 사업과 철도, 전력 등 대형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개발 공정 60% 제약 깨고 전 단계 적용… 금융권 필드 테스트서 생산성 30% 검증
히타치 AI 사업부를 총괄하는 모토야마 아츠시는 기자회견을 통해 "히타치가 그동안 축적해 온 독보적인 노하우와 최첨단 AI 기술을 융합해, 완벽한 보안 환경 속에서 개발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전체 개발 공정의 약 60% 수준에 그쳤던 AI 사용 범위는 향후 초기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 프로그래밍, 테스트, 그리고 구축 후 유지보수와 운용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으로 확대된다.
이미 시범 도입을 마친 금융권에서 압도적인 수율이 증명되었다. 일본 MS&AD 보험그룹의 IT 자회사인 MS&AD 시스템즈가 핵심 개발 프로젝트에 히타치의 AI 플랫폼을 도입한 데 이어, 지역 대형 금융기관인 시즈오카 은행의 회계 시스템 개발 테스트에서는 생산성이 30% 폭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8년까지 30% 효율 제고 목표… ‘현장 배치 엔지니어’ 노하우 상각 처리
히타치는 2023 회계연도 대비 2027 회계연도(2028년 3월 마감)까지 전체 시스템 개발 생산성을 최소 3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 현장에 직접 파견되어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orward-Deployed Engineer)'들의 현장 노하우를 AI 에이전트에 실시간 이식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히타치는 AI 에이전트 도입에 맞춰 IT 서비스 시장의 보상 체계 변경을 가쁘게 추진한다. 전통적인 SI 산업은 투입된 엔지니어 수와 노동 시간에 비례해 공임 단가를 청구하는 방식(Man-Hour 기반)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히타치는 AI 적용으로 단축된 시간과 고도화된 시스템 결과물에 가치를 부여하는 '가치 기반 보상(Value-Based Pricing)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행정 서비스 디지털화부터 철도·전력 등 고난도 인프라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AI 에이전트 기반 체질 개선을 가쁘게 추진하는 히타치의 이번 대대적인 기술 자강론 전술은, 하반기 글로벌 IT 서비스 단가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패권 향방을 결정할 거시 산업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