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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신규 콘셉트 ‘어스·비너스’ 공개 예고…중국 시장 겨냥

현대차의 어스 및 비너스 티저.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의 어스 및 비너스 티저.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모델 2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8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신규 전기차 콘셉트 ‘어스(Earth)’와 ‘비너스(Venus)’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두 차량의 외관 일부를 선공개하며 “아이오닉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두 모델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세부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 세단·크로스오버 형태 예상…디자인 변화 주목

공개된 티저를 보면 한 모델은 스포츠 세단 또는 쿠페 형태, 다른 하나는 소형 크로스오버로 추정된다.

특히 기존 아이오닉 시리즈의 특징인 ‘픽셀 라이트’ 대신 슬림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좀 더 공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예고된다.

현대차는 한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첫눈에 각인되는 압도적인 존재감”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디자인 차별화를 강조했다.

◇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 탑재 가능성


신규 콘셉트 모델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Pleos)’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플레오스는 차량 운영체제(OS)부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드웨어까지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통해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모델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10일 중국서 브랜드 행사…글로벌 전략 확대 신호


현대차는 오는 10일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런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계정을 통해 “아이오닉이 중국에 온다”고 밝히며 중국 시장 확대 의지도 시사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달 말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보급형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3’를 공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어스·비너스 콘셉트가 향후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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