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원유 옵션 시장에서는 브렌트유 가격이 4월 말까지 최소 150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북해 브렌트 선물은 현재 약 1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 이후 50%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또 파생상품시장의 옵션 거래에서는 4월 말까지 원유 가격이 최소 150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 거래가 최근 몇 주간 10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 기록된 브렌트 원유의 사상 최고가는 147달러였다.
에너지 어스펙츠(Energy Aspects) 파생상품 및 에너지 부문 책임자 팀 스키로(Tim Skirrow)는 “이러한 콜 옵션은 투자자들이 현재 분쟁의 테일 리스크 결과를 우려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관리하려 한다는 의도가 여실히 드러난다”라며 “원유 가격이 150달러가 되면 틀림없이 수요 충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걸프 지역에서의 공급이 회복되지 않는 한 완전한 공급 부족 위험은 남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4월물 150달러 콜옵션의 미결제 약정량은 2만 8941로트로 증가했다. 각 로트는 원유 1,000배럴에 해당한다. 한 달 전 미결제 약정량은 불과 3,374로트에 불과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