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닉 비상... 마이크론 삼성-SK 날벼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욕증시 메AHFL 반도체 주가 하락률
/구글 터보퀀타 충격
마이크론 (MU)= -6.94%
웨스턴 디지털 (WDC)=-7.69%
샌디스크 (SNDK)= -11.01%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구글 터보퀀트는 정확도 저하 없이 모델의 크기를 극단적으로 축소하는 압축 기법을 이용해 AI의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로 줄였다. 구글은 '극좌표양자화'(폴라퀀트)와, 오차를 줄이는 'QJL'(양자화 존슨-린덴스트라우스 변환) 기술을 데이타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챗봇을 비롯한 AI 모델은 추론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데 사용자와의 이전 대화와 검색 결과 등 주요 맥락 정보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대화가 오래 계속되면 메모리에 저장되는 맥락 데이터도 늘어나게 되고, 메모리 사용량도 그만큼 늘어나게 마련이다. 구글은 터보퀀트에서 이와 같은 맥락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는 '극좌표양자화'(폴라퀀트)와, 오차를 줄이는 'QJL'(양자화 존슨-린덴스트라우스 변환) 기술을 개발해냇다.
단 1비트만을 소모하는 이 기술은 메모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일종의 '수학적 오류 검사기' 역할을 하게 된다. 터보퀀트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한인수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도 참여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메모리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영국 경제학자 윌리엄 제번스가 주창한 대로 기술의 효율성이 높아질수록 제품의 채택과 수요가 오히려 늘어난다는 '제번스의 역설'이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구글이 공개한 새로운 AI 압축 알고리즘인 터보퀀트를 활용하면 AI 모델이 최대 6배 많은 용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소식이 나오자 데이터센터에 메모리를 공급하는 반도체 기업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AI 시스템은 연산보다 메모리와 데이터 이동 비용이 더 큰 제약으로 작용하면서 메모리 효율 개선 없이는 서비스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 있다.
AI는 비용이 낮아질수록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를 지녔다. 다라서 장기적으로는 메모리 수요 증가 속도를 둔화시키기보다 오히려 더 가속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구글의 터보퀀트는 논문상 알고리즘 공개이다.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