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각) 반등하며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이를 부인한 가운데 시장이 상황을 지켜보며 관망세로 돌아섰다.
파키스탄이 양국 협상 중재자로 나섰지만 시장 불안감은 높았다. 특히 카타르가 이날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 등 4개국에 대한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며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카타르는 14기 LNG 설비 가운데 2기가 이란의 공격으로 파손됐다면서 복구에 3~5년이 걸리고, 이 기간 LNG 생산이 연간 1280만t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란이 언제든 중동 에너지 설비를 공격해 중장기적인 에너지 공급 차질을 빚을 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젖줄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그 여파로 브렌트유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뚫었다.
CNBC에 따르면 브렌트는 5월 인도분이 전 거래일 대비 4% 넘게 급등해 배럴당 104.49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근월물 기준니 된 5월 물이 역시 4% 넘게 급등해 배럴당 92.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