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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공매도 폭탄 "무려 500억 달러... 비트코인 급락

뉴욕증시 패닉 붕괴 비트코인 이더리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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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공매도 폭탄 "무려 500억 달러... 비트코인 급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급락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증시 반도체 지수 급락"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 오라클· 팔란티어에 대한 공매도와 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메타플랫폼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급증하는 부채에 베팅하는 세력 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하고 나섰다. 그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 수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 등 가상 암호화폐도 추풍낙엽으로 떨어지고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엔비디아 · 오라클· 팔란티어에 대한 공매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막대한 AI 투자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만한 충분한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이들 4개사가 예상한 올해 자본지출은 6천500억달러(약 950조원)를 넘는다. 인공지능(AI) 약세론자들이 3년 만에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진단이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는 엔비디아(NAS:NVDA)가 '닷컴 버블' 당시에 위기를 겪은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CNBC에 따르면 버리는 26일(현지시간) 서브스택 뉴스레터에서 엔비디아의 '구매약정'(purchase obligations)이 952억달러로 1년 전(162억달러) 대비 급증한 점을 지적했다.

엔비디아가 주요 반도체 기업을 상대로 '이 정도 구매하겠다'고 하는 게 구매 약정이다. 앞으로 늘어날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요를 고려한 결과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장기적인 시계를 두고, 향후 여러 분기를 넘어선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재고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버리는 이 발언을 두고 엔비디아가 향후 수요 강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 대규모 물량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버리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수출 충격도 아니고, 외부 요인도 아니다. 이는 사업 계획 내부에서 비롯된 변화"라며 "이번 상황은 엔비디아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장기적으로 공급망 생산능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적 결정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버리는 닷컴 버블 시기의 시스코의 사례를 들며 경계심을 보였다. 시스코는 인터넷 인프라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에 지난 2020년 3월 한때 세계 최대 시가총액을 보유한 기업이었다.

시스코는 고성장 기대에 맞춰 대규모 구매 약정을 체결했지만, 결국 수요에 받쳐주지 못하면서 과잉 재고를 떠안게 됐다. 2001년에만 25억달러 규모의 재고를 상각했다.

시스코의 주가는 지난 2000년 3월 31일 82달러를 고점으로, 이후 90%(2000년 10월 30일 기준, 8.12달러) 넘게 폭락했다.

버리는 "이(엔비디아의 물량 확보)는 평시의 경영이 아니다. 이는 리스크"라며, "2000~2001년 당시 시스코는 연 50% 성장 기대에 맞춰 공급업체들과의 구매 약정을 확대해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버리는 엔비디아의 이익률이 시스코보다 훨씬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수요에 변화가 생긴다면 이러한 수준의 마진은 빠르게 정상화(하락)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75.2%로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약세론이 드러나는 또 하나의 단면 중 하나는 오라클 주식 공매도다. 지난달 말 기준 공매도 비율이 2%를 넘어섰다. 1년 전 1.5%에서 오른 수치다.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오라클이 오픈AI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3천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지만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앤트로픽 등과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오라클, 메타, MS 등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채권 공매도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스탠필 캐피털 파트너스를 운영하는 마크 스피겔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규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투자가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 엔비디아의 칩 판매도 둔화할 것으로 보고 엔비디아 주식을 공매도했다.

그는 "그들이 지출을 줄이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런 조짐만 보여도 엔비디아 주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조금 손실이 난 상태에서 23일 엔비디아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했지만, 다시 시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QVR 어드바이저스를 운영하는 벤 아이퍼트는 "데이터센터 지출은 결국 큰 폭 후퇴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 아래 오픈AI 기업가치가 상장 후 1년 시점에서 3천억달러를 초과하면 수백만 달러를 잃고, 반대로 그보다 낮으면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베팅을 감행했다.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오픈AI는 최근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8천30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 짐 차노스는 오마트 테크놀로지 주식 공매도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네바다주에 있는 구글의 데이터센터에 지열발전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또다시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681억3천만 달러(약 98조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 662억 달러를 상회한 수치이며,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이다.

매출 대부분은 623억 달러를 기록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65% 오른 2천159억 달러(약 312조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현재 분기(올해 2∼4월)에도 매출이 지속 성장해 7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 역시 월가의 컨센서스인 726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엔비디아는 다만 중국 시장의 실적에 대한 부분은 이 같은 추산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에이전트형 AI의 전환점이 도래했다"며 "그레이스 블랙웰은 현재 추론 분야 최강자이며, (차기 제품인) 베라 루빈은 이와 같은 지배력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부정론이 나오면서 엔비디아아 공매도 바람이 닥치고 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 흐름으로 장을 열었다.

이란을 둘러싼 전운이 감돌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마저 충격을 주자 투자자들은 일제히 던지고 있다.

금융시장엔 전반적으로 안전 선호 심리가 팽배한 모습이다. 미국 국채금리도 4~5bp 하락하고 달러인덱스는 강세다.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97달러(3.02%) 급등한 배럴당 67.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안전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양국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낙관적 분위기 속에 핵 협상을 마무리했고 다음 주에도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란 안팎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이 직면한 외부 안전 위험이 현저히 상승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이란에서 철수하도록 권고했다.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도 소셜미디어에서 대사관 직원 일부와 가족들의 철수를 승인했다.

이런 가운데 1월 미국 PPI가 예상치를 대폭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더해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며 작년 9월의 0.6% 상승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8% 올라 예상치 0.3%를 대폭 상회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PPI는 전월 대비 0.8% 급등하며 작년 7월의 0.9% 상승 이후 최대 상승폭을 찍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관세를 기업이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전가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면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화두는 다시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갈 수 있다.

노스라이트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오늘 발표된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전통적' 경제 분석에 또 하나의 우렷거리를 더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이 경제에 미칠 파괴적 영향까지 투자자들이 고려하기 이전부터 이미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 넘게 급락하고 있고 기술도 1.37% 내려앉았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온라인 결제 업체 블록은 AI 활용으로 인력 구조를 재편하게 됐다며 인력의 절반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뒤 주가가 17%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AI가 본격적으로 금융회사의 인력 조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충격도 시장에 퍼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전에서 발을 빼겠다고 밝힌 뒤 주가가 8% 넘게 뛰고 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67% 하락한 6,120.02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44% 오른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0.62% 내림세다. 독일 DAX 지수는 0.25% 떨어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681억3천만 달러(약 98조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 662억 달러를 상회한 수치이며,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이다.

매출 대부분은 623억 달러를 기록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65% 오른 2천159억 달러(약 312조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현재 분기(올해 2∼4월)에도 매출이 지속 성장해 7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 역시 월가의 컨센서스인 726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엔비디아는 다만 중국 시장의 실적에 대한 부분은 이 같은 추산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에이전트형 AI의 전환점이 도래했다"며 "그레이스 블랙웰은 현재 추론 분야 최강자이며, (차기 제품인) 베라 루빈은 이와 같은 지배력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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