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픽 파트너십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입장을 바꿔 다음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월러 이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 연설에서 "1월에 나타난 노동시장 개선세가 2월에도 이어지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추가 진전이 확인되면 적절한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도 다음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 쪽으로 기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반등했다.최근 기술 산업의 '공공의 적'이 된 앤트로픽이 일부 기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과의 공존 기대감이 주가를 띄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9,17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2,863.68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소프트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투매가 나왔던 배경에는 AI 파괴론이 있었다. AI가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하고 나아가 유관 산업까지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였다.
그 중심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가 있었다. 코딩 특화 기능을 내세우며 기업용 시장에 집중하는 앤트로픽의 AI 도구는 AI 침공의 선봉장으로 여겨졌다.
그런 앤트로픽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그간 투매에 휩쓸렸던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했다. AI에 대체되기보단 공존으로 살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었다.
앤트로픽은 자사 클로드 코워크를 세일즈포스와 같은 다양한 기업용 앱에 통합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세일즈포스는 4%, 어도비는 3% 넘게 올랐으며 서비스나우도 1.71% 상승했다. 디지털 광고 플랫폼 앱러빈도 3.31%, 디지털 서명 서비스 기업 도큐사인은 2.63% 오르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금융정보업체 톰슨로이터도 앤트로픽의 발표 후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고 팩트셋도 5.9% 뛰었다.
웨드부시는 이날 보고서에서 "앤트로픽의 이번 발표는 AI가 촉발한 소프트웨어 경쟁력 위험이 과장됐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소프트웨어 인프라에 깊숙이 자리 잡은 워크플로를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도체 주식은 메타가 AMD의 AI 칩을 대규모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5% 뛰었다.
AMD는 해당 소식으로 8.77% 급등했으며 TSMC도 4.25%, 인텔은 5.71% 상승했다. 텐서처리장치(TPU)에 특화한 브로드컴은 1.47%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의료건강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기술과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산업은 1% 이상 상승했다.
애플은 2%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이 다시 4조달러에 거의 육박했다. 알파벳의 상대적 부진과 맞물리면서 시총 2위 자리를 다시 굳히고 있다.
홈디포는 작년 4분기 실적이 1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2% 가까이 올랐다.
미국 동부를 강타한 눈 폭풍으로 전날 강하게 내려앉았던 여행주와 항공주도 대부분 반등했다. 부킹홀딩스는 5.11% 올랐으며 유나이티드항공도 5%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98%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46포인트(6.95%) 밀린 19.55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25일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10원 넘게 내려 1,420원대에 안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3.1원 하락한 1,429.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0.9원 내린 1,441.6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이 확대됐다.
마감 직전 1,428.1원으로 지난 1월 29일(1,423.8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 장중 6,000선에 이어 6,100선을 파죽지세로 돌파했다. 마감가는 전날보다 1.91% 오른 6,083.86이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2천83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천247억원, 기관이 8천80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7%, 나스닥종합지수는 1.04%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다소 잦아든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기대로 위험 회피 심리가 후퇴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원/달러 환율(왼쪽)과 달러인덱스 흐름 비교
[연합인포맥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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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이란 핵 협상과 관련, "이 문제를 외교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결코 세계의 최대 테러 후원국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 연방대법원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관해선 "매우 유감스러운 판결이지만, 좋은 소식은 거의 모든 국가와 기업이 이미 체결한 합의를 유지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달러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22 하락한 97.651 수준이다. 이날 오전 7시께 98선에 근접했으나 장중 낙폭이 확대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55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0.14원보다 11.59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226엔 내린 155.658엔이다.
코스피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하며 불과 한 달여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22포인트(1.91%) 상승한 6,083.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6천피'를 달성했다. 이후 잠시 주춤하며 6,0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키워 한때 6,144.71까지 올랐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장중 5,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이날 장중과 종가 모두 6,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원 내린 1,429.4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390억원, 8천8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2천91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천527억원 매도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9,17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2,863.68에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침공의 '선봉장'으로 여겨지던 앤트로픽이 일부 기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AI에 대체되기보다는 AI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띄웠다.
역사적 6천피 시대의 시작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을 돌파해 거래를 마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2.25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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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관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상승가도를 달려온 국내 증시는 미 기술주 훈풍을 상승 재료 삼아 6,000선을 가뿐히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워싱턴DC 소재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관세 정책을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삼성전자[005930]는 1.75% 오른 20만3천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29% 상승한 10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05380]는 로보틱스 및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관련 기대가 지속되면서 9.16% 뛰었고, 기아[000270]도 미국 조지아 법인의 누적 생산 500만대 달성 소식에 12.70% 급등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3.27%), SK스퀘어[402340](4.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9%)는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34%), HD현대중공업[329180](-0.34%)은 내렸다.
반도체 대형주와 자동차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액(5천16조원)은 사상 처음으로 5천조원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6.78%), 금속(5.24%), 증권(4.10%) 등은 상승했고, 의료·정밀기기(-1.35%), 제약(-0.81%) 등은 떨어졌다.삼천당제약[000250](-4.89%), 에이비엘바이오[298380](-1.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천9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353억원, 1천30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3조8천610억원, 13조24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24조474억원이다.
올 들어 월가에서 인공지능(AI) 공포가 몰려오며 AI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간만에 AI 주가 랠리했다.
월가에 AI 공포를 몰고 온 앤트로픽이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은 우리의 파트너라”며 월가의 유명 SW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추가 랠리가 가능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월가의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는 25일 장 마감 직후(한국 시각 26일 오전 6시)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분기 매출은 658억달러, 주당 순익은 1.53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매출은 393억달러, 주당 순익은 89센트였다. 매출은 67%, 주당 순익은 72% 각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만약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 전일에 이어 AI 주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실적이 예상에 미달하거나 소폭 상승에 그칠 경우, 다시 AI 공포가 고개를 들어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어느 때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엔비디아는 실적 기대로 시간외거래에서 0.26% 상승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수 선물도 나스닥이 0.10% 상승하는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