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 5만대를 여러 해에 걸쳐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웨이모는 아이오닉5 5만대를 약 25억 달러(약 3조6125억 원)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당 가격은 5만 달러(약 7225만 원)를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웨이모는 차량에 라이다, 레이더 등 각종 센서를 추가 장착해 로보택시로 운영하고 있다.
클린테크니카는 “현재 계약이 공식 확정되된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관련 세부 내용이 외부로 알려진 만큼 최종 결정과 발표가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웨이모와 현대차는 지난 2024년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는 초기 로보택시 운영에 재규어의 전기 SUV 아이페이스를 사용했고 최근에는 중국 지리자동차 계열 지커와 맞춤형 차량 오자이(Ojai) 도입 계약을 맺었다. 모두 전기차 기반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웨이모의 로보택시 차량 규모는 대폭 확대된다. 웨이모는 미국 일부 도시에서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클린테크니카는 “현대차와 웨이모의 로보택시 협력이 오랫동안 거론돼 왔다”며 “이번 대규모 구매 추진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