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뉴욕 주식 시장은 이번 주 하루를 쉬고 시작한다.
월요일인 19일(현지시각)은 미국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기념일로 장이 열리지 않는다.
하루 뒤인 20일에는 장 마감 뒤 넷플릭스가, 22일에는 인텔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주요 경제 지표로는 23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 1월치가 공개된다. 확정치다. 같은 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의 1월치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도 발표된다.
미 경제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실적 발표
월요일 하루를 쉬고 20일 문이 열리면서 뉴욕 주식 시장에는 숨가쁘게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결속재 업체로 미 경기 동향 풍향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패스티널의 실적 발표가 있고, 미 빅3 항공사 가운데 한 곳인 유나이티드 항공의 실적이 공개된다.
산업재부터 사무용품 등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비품을 생산하는 3M도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다.
장이 끝난 뒤에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업계를 장악한 넷플릭스가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가입자 증감과 더불어 광고요금제 안착과 수익성 개선 여부가 관건이다.
워너브라다스 인수와 관련해 주가 변동성이 컸던 터라 향후 넷플릭스의 실적 전망(가이던스)이 기술주 전반에 관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P&G, J&J 실적 발표
21일과 22일에는 각각존슨 앤드 존슨(J&J), 프록터 앤드 갬블(P&G)가 실적을 발표한다.
각각 올해 주식 시장 상승 흐름을 주도하는 보건(J&J), 필수소비재(P&G) 대표 주자다.
P&G는 경기가 나빠도 사람들이 반드시 구해매야 하는 세제, 기저귀, 면도기, 샴푸 등을 생산한다. 경기 방어주로서 성격이 강하다.
J&J는 과거 베이비 로션이나 타이레놀 같은 제품으로 필수소비재 성격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사업을 따로 묶어 켄뷰라는 자회사로 분리한 터라 보건 업종으로 분류된다.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신약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텔
미국 대표 반도체 업체 인텔 실적은 22일 장이 끝난 뒤 공개된다.
인텔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투자와 지분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지난해부터 강세다. 지난해 주가가 120% 넘게 폭등했다.
AI 테마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인텔이 이번 실적 발표에서 18A 공정 양산에 대해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낙관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시즌에 거는 기대감이 높다.
소매 금융 비중이 큰 JP모건, 웰스파고 등이 초반에 실망스러운 전망으로 주식 시장에 부담을 줬지만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은 투자은행(IB) 활성화 기대감으로 주식 시장을 끌어올렸다.
초반 약세를 딛고 일어서면서 전문가들은 이번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도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껏 S&P500 지수 편입 기업의 약 7%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JP모건을 비롯한 79%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업들이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S&P500 지수 편익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 전망치 12~15%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