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칸드 자유경제지대 내 새 시설, 2026년 생산 목표... 총 200명 이상 채용 전망
우즈벡 정부와 협력 강화...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자동차 산업 공급망 확대 기여
우즈벡 정부와 협력 강화...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자동차 산업 공급망 확대 기여
이미지 확대보기13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발 소식에 따르면, 코칸드 자유경제지대(FEZ) 쿠바사이 지부 내 파카나 지역에 대한민국의 한세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제조 시설 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총 3,0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며, 초기 단계에서 1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총 고용 인원을 2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즈벡-한국 협력의 상징성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이 자동차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현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다.
12월 12일, 지역 부대표 호킴 셰르조드존 폴보노프는 한세모빌리티의 존 대원 전무이사를 접견하고 건설 진행 상황과 자격을 갖춘 전문가 채용 및 교육 문제 등을 논의했다.
존 대원 전무이사는 활발한 건설 속도에 감사를 표하며, 양측은 프로젝트가 예정된 기간 내에 출범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합의했다.
이는 한국의 선진 제조 기술과 우즈베키스탄의 중앙아시아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결합되어 지역 자동차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