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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3일 연속 사상 최고…테슬라·엔비디아·애플 급등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각)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각)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각)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18일 시작한 사상 최고 기록 행진을 3거래일째 지속했다.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가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인공지능(AI) 테마에 다시 불이 붙었다.

애플은 아이폰17 흥행 몰이에 힘입어 이날 4.3% 급등했다. 이로써 애플은 올해 전체로도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테슬라에 이어 애플까지 이 흐름에 합류함에 따라 M7 빅테크는 올해 모두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초반 약세로 출발한 3대 지수는 애플과 엔비디아 주가가 뛰면서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6.27포인트(0.14%) 오른 4만6381.5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9.39포인트(0.44%) 상승한 6693.75로 올라섰다.

나스닥 지수는 157.50포인트(0.70%) 뛴 2만2788.98로 상승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66포인트(4.21%) 오른 16.10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이날도 혼조세였다. 오른 업종보다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소비재 양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가 0.43%, 필수소비재가 0.89% 내렸다.

에너지는 0.18% 내린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0.92% 상승했다.

금융은 0.14% 하락했고, 보건업종도 0.04% 밀린 가운데 부동산은 0.32% 상승 마감했다.
산업은 0.37%, 소재 업종은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술 업종은 1.74% 뛰었지만 통신서비스 업종은 0.92% 하락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애플이 주식 시장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 투자가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감 속에 6.94달러(3.93%) 급등한 183.61달러로 올랐다.

애플은 9일 공개 행사에서 혹평을 받았던 아이폰17이 전세계 출시에 나선 19일 이후 수요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급등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플은 10.60달러(4.32%) 급등한 256.10달러로 치솟았다.

반면 알파벳은 미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광고 부문을 분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알파벳은 2.36달러(0.92%) 내린 252.88달러로 밀렸다.

팔란티어도 고전했다. 팔란티어는 3.06달러(1.68%) 하락한 179.33달러로 떨어졌다.

양자컴퓨터 선두 주자 아이온Q는 1.53달러(2.17%) 뛴 71.94달러로 올라섰다.

오라클은 틱톡 호재와 더불어 클레이 마구이르크, 마이크 시실리아를 승진시켜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삼는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오라클은 19.49달러(6.31%) 급등한 328.15달러로 마감했다.

틱톡은 미국에서 오라클 알고리즘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한편 진통제 타이레놀 업체인 켄뷰 주가는 7.5% 급락했다.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이레놀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선언을 할 것이란 전망 속에 주가가 급락했다. 켄뷰는 1.37달러(7.47%) 급락한 16.97달러로 추락했다.

켄뷰는 2023년 5월존슨 앤드 존슨(J&J)에서 분사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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